[속보] “대전-충남서 하루새 10명 무더기 확진”

[속보] “대전-충남서 하루새 10명 무더기 확진”

이보희 기자
입력 2020-06-16 23:18
업데이트 2020-06-16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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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대전시 서구 갈마동 한 교회 입구 모습. 이날 대전시에 따르면 이 교회 목사인 60대 A씨 부부는 전날 오후 10시 50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충남대병원 감압병동에 입원했다. 2020.6.16. 연합뉴스
16일 오후 대전시 서구 갈마동 한 교회 입구 모습. 이날 대전시에 따르면 이 교회 목사인 60대 A씨 부부는 전날 오후 10시 50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충남대병원 감압병동에 입원했다. 2020.6.16. 연합뉴스
대전과 충남 아산에서 하루 새 10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서구 갈마동의 한 교회 목사인 60대 A씨와 부인(대전 47·48번 확진자)이 전날 오후 10시 50분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충남대병원 감압병동에 입원했다.

A씨와 접촉한 50대 여성(대전 51번 확진자)도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 부부와 함께 지난 12일 교회 근처 식당에서 식사한 서울 마포구 거주 접촉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확진자 B씨는 서구 복수동에 사는 60대 여성(대전 49번 확진자)으로, 20명과 밀접 접촉했다. 이중 B씨를 고리로 연쇄적으로 n차 접촉 감염이 일어나면서 B씨를 포함해 지금까지 6명이 한꺼번에 확진됐다.

지난 10일 오전 11시쯤부터 2시간 동안 괴정동 지인 사무실과 식당에서 B씨와 함께 있었던 50대 여성(대전 50번 확진자)이 이날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B씨와 접촉한 60대 여성(대전 52번 확진자)과 50대 여성(대전 53번 확진자), 50대 남성(대전 54번 확진자), 50대 여성(대전 55번 확진자)이 잇따라 확진됐다.

하루새 9명이 추가되면서 대전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55명으로 늘었다.

충남 아산에서는 사흘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57세 여성인 C씨는 아산 14번 확진자(50·여)의 직장 동료로, 아무런 증상이 없는 가운데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한 결과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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