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광명공장 직원 1명 확진… 11일 사업장 생산라인 중단

기아차 광명공장 직원 1명 확진… 11일 사업장 생산라인 중단

이명선 기자
입력 2020-06-11 09:56
업데이트 2020-06-1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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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남성 아들도 양성판정… 접촉 동료직원 검사 완료

광명 50대남성 확진자 발생 생황 카드뉴스. 광명시 제공
광명 50대남성 확진자 발생 생황 카드뉴스. 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 소재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직원과 가족 1명이 신종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공장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됐다. 소하리공장은 이날 하루 휴무한다.

광명시는 광명5동에 사는 50대 남성 A씨가 전날 서울 고대구로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구로구 확진자로 분류돼 관리 중이며, 20대 아들 B(광명시 27번 확진자)씨도 광명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새벽 확진됐다.

광명시보건소와 구로구보건소는 두 확진자를 모두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했다. 광명시는 확진자들의 주거지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하고 동선 및 접촉자 등을 조사 중이다.

A씨와 밀접 접촉한 사업장 동료직원 65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소하리공장은 모두 5000여명이 근무 중이며 이 가운데 2000여명이 출근할 예정이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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