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가리봉동 중국동포 쉼터서 확진자 9명 발생

구로 가리봉동 중국동포 쉼터서 확진자 9명 발생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06-08 15:14
업데이트 2020-06-0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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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민이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우마길(연변거리)에 설치된 색색의 간판들 앞으로 걸어가고 있다. 서울신문 DB
한 주민이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우마길(연변거리)에 설치된 색색의 간판들 앞으로 걸어가고 있다.
서울신문 DB
구로구 중국동포교회 쉼터 거주자 등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8일 구로구에 관악구 건강용품 판매업체 리치웨이(부화당)를 방문한 후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구로구 54번 확진자 거주지가 중국동포교회 쉼터(남부순환로 1307)로 확인됨에 따라 전날 오후 거주자와 교회관계자 등 36명을 대상으로 긴급 전수 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8명이 오전 양성으로 판명받았다.

구는 확진자들을 격리병원으로 이송 중에 있으며, 음성 판정을 받은 이들도 임시 격리생활시설로 입소시켜 2주간 자가격리를 유지시킬 계획이다. 중국동포교회 신도 150여명(쉼터 거주자 포함)의 명단도 확보해 전원 검체 검사할 예정이다.

해당 교회를 대상으로는 전날 폐쇄 조치 명령을 내렸으며, 쉼터와 교회에 대한 방역 소독은 완료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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