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서 이태원 확진자와 같은 직장동료도 확진

인천부평서 이태원 확진자와 같은 직장동료도 확진

이명선 기자
입력 2020-05-21 10:16
업데이트 2020-05-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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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삼산동 거주 50대 남성으로 가족 2명은 자가격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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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곳곳에서 방역을 마친 뒤 사업주들이 모여 ‘#클린 이태원’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뉴스1
이태원 곳곳에서 방역을 마친 뒤 사업주들이 모여 ‘#클린 이태원’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뉴스1
이태원 관련 확진자와 같은 직장동료인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거주 5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서울 용산 소재 직장에서 근무 중인 A(54)씨가 20일 부평구 소재 병원 선별진료소 검체검사후 21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11일 회사측의 권고로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한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14일 발열과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자 다시 검사를 받았다. 양성판정 후 즉시 길병원으로 긴급 이송했고 거주지와 주변방역을 실시했다.

배우자·자녀 2명 등 가족접촉자 3명 중 배우자와 자녀 1명은 검사를 실시하고 자가격리 중이다. 자녀 1명은 군인으로 휴가(5월8~14일) 중이었으나 부대 복귀전(13일)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결과 음성판정이 나왔다.

A씨가 확진 판정됨에 따라 이 아들은 접촉자로 군부대 통보한 뒤 추가 접촉자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로써 21일 현재 인천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총 141명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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