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일주일 만에 10명대…19명 중 9명 국내 발생

코로나19 신규 확진 일주일 만에 10명대…19명 중 9명 국내 발생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5-16 10:30
업데이트 2020-05-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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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학원 휴원합니다’
‘코로나19로 학원 휴원합니다’ 서울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인천지역에 확산하는 15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학원 정문에 휴원 공지가 부착돼 있다. 2020.5.15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만에 10명대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9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중 9명이 국내 발생, 10명이 해외유입 사례다.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1만 1037명으로 늘어났다.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이후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9일(18명) 이후 7일 만이다.

특히 국내 발생 사례가 한 자릿수로 내려가면서 이태원 클럽 일대를 중심으로 발생한 집단감염이 더 이상 급증하지 않을 거라는 기대감이 나오지만 2·3차 이상의 감염으로 인한 확산 우려가 남아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방대본 발표일을 기준으로 이달 7일까지 한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8·9일 두 자릿수(12명·18명)로 늘었다. 10·11일에는 30명대(34명·35명)를 기록했고, 12·13·14·15일에는 20명대(27명·26명·29명·27명)를 유지했다.

국내 발생 9명 중 서울이 5명, 경기 2명, 대구 1명, 충북 1명이었다.

나머지 10명은 해외에서 들어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다. 공항 검역 단계에서 발견된 환자가 8명이고, 경기에서 2명이 확인됐다.

사망자는 전날 2명이 추가돼 총 262명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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