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원 일대 방문한 전남 교직원 전원 ‘음성’ 판정

서울 이태원 일대 방문한 전남 교직원 전원 ‘음성’ 판정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입력 2020-05-13 16:51
업데이트 2020-05-1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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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강사와 교직원 등 49명 전원 ‘음성’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이태원 일원을 다녀온 전남 지역 원어민강사와 교직원 등 49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6일까지 이태원 일대를 다녀온 교직원을 전수 조사해 전남 원어민강사 34명과 교직원 15명을 파악했다.

도교육청은 이들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대신 재택근무 조치는 확실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그대로 유지하다.

교육청은 이들 교직원이 소속된 학교에 대해 즉각 방역을 실시한 데 이어 해당 교직원과 밀접 접촉한 교직원들도 학교장 판단 아래 재택 근무토록 조치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지역을 방문한 대부분의 원어민강사와 교직원은 모두 카페나 식당 등을 다녀오거나 산책한 정도로 파악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모든 학교 구성원에게 생활 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속해서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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