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취학예정 아동 전수 마스크 지급

은평, 취학예정 아동 전수 마스크 지급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20-03-19 17:09
업데이트 2020-03-1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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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2매씩 통장 통해 직접 배부

서울 은평구는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개학을 앞둔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덜기 위해 지역 내 취학 예정 아동에게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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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지난 2일 구청장실에서 은평구의 올해 생활 SOC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지난 2일 구청장실에서 은평구의 올해 생활 SOC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마스크 지원 대상자는 2013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중 은평구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둔 올해 취학 예정 아동 3120명이다. 은평구는 오는 25일까지 1인당 2매씩 통장을 통해 직접 배부할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아동은 특히 감염에 취약하고 발병 시 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더구나 취학 전 아동을 둔 부모님들이 다른 어느 때보다도 염려와 걱정이 많을 것”이라며 취지를 설명했다.

김 구청장은 또 “가정에서도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지역 사회 감염예방에 동참해달라”며 “은평구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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