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첫 코로나19 사망자 발생…청도 거주 88세

부산서 첫 코로나19 사망자 발생…청도 거주 88세

곽혜진 기자
입력 2020-03-14 13:54
업데이트 2020-03-1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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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되는 확진 환자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되는 확진 환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두 번째 사망자가 발생한 21일 오후 경북 청도대남병원에 입원 중인 확진 환자가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2020.2.21 연합뉴스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한 첫 사례가 나왔다.

경북 청도에서 부산으로 온 95번 환자가 13일 오후 10시 40분쯤 부산 대동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사망했다고 14일 밝혔다.

95번 확진자(88·여)는 지난달 중순부터 기침 등 이상 증세를 느껴 지난 11일 청도 자택에서 아들 차량을 이용해 부산으로 왔다. 이튿날 선별진료소를 찾기 전까지 아들 집에 계속 머물렀다.

이 환자는 코로나19 환자가 집단 발생한 청도 대남병원에서 멀지 않은 곳에 거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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