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 의사 1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분당제생병원 의사 1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0-03-13 08:58
수정 2020-03-13 08: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첫 검사땐 음성...1주일 뒤 몸살,발열 ‘양성’

이미지 확대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등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 지난 6일 의료진들이 검체 채취를 위해 줄을 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등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 지난 6일 의료진들이 검체 채취를 위해 줄을 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분당제생병원 의사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일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분당제생병원의 내과 전공의 A(32·분당구 서현동)씨가 지난 10일 근육통과 관절통 등 몸살 증상이 있었고, 12일 발열로 인해 분당제생병원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13일 오전 2시 18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병원 내에서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본관 8층 81병동에서 근무해 자가격리된 상태였고 지난 6일 첫 검사에서는 음성 이었다

분당제생병원에서 의사가 감염되기는 처음이며, 전체 확진자 수는 모두 15명(의사 1명,간호사 2명,간호조무사 4명,환자 7명,보호자 1명)으로 늘었다. 이 중 성남시 거주지는 6명,타지역 거주자는 9명이다. 이들 가운데 말기 폐암과 전이성 대장암을 앓던 82세 남성 환자는 고양 명지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다가 지난 11일 밤 사망했다.

시는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합동으로 역학조사를 할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1월 5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이 미국 국민은 물론 전세계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각종 여론조사 격차는 불과 1~2%p에 불과한 박빙 양상인데요. 당신이 예측하는 당선자는?
카멀라 해리스
도널드 트럼프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