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서 서울로
8일 양천구 서남병원에 의료진이 대구 경북 지역에서 구급차로 이송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병원 안으로 옮기고 있다. 2020.3.8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8일) 0시에 비해 248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환자가 200명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26일 이후 12일 만이다.
신규 환자 248명 중 216명은 대구·경북에서 발생했다. 대구 190명, 경북 26명이다.
그 외 지역의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10명, 광주 2명, 대전 1명, 세종 3명, 경기 11명, 강원 1명, 충북 1명, 충남 4명 등이다. 부산 지역은 기존 확진자 1명이 경북 소관으로 정정돼 1명 줄었다.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6678명이다. 대구 5571명, 경북 1107명이다.
사망자는 총 53명이다.
방대본 발표에서는 51명이었지만 이후 대구에서 사망자가 2명 추가로 발생했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36명 추가돼 총 166명으로 늘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