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하루동안 코로나19로 3명 숨져

대구에서 하루동안 코로나19로 3명 숨져

한찬규 기자
입력 2020-03-03 18:13
업데이트 2020-03-0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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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3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숨졌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국내 사망자 수는 31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후 2시 37분쯤 경북대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A(75)씨가 사망했다.

A씨는 지난달 23일 확진 판정을 받고 다음 날 경북대병원에 입원했다.

A씨는 지병으로 만성폐쇄성 폐 질환을 앓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오전 11시 47분쯤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확진자 B(83)씨가 숨졌다.

B씨는 치매를 앓고 있었으며 지난 2일 호흡곤란으로 쓰러진 뒤 응급실로 이송돼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오전 3시쯤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확진자 C(78)씨가 사망했다.

당뇨에 폐렴을 앓고 있는 C씨는 지난달 29일 정오쯤 응급실을 통해 이 병원에 이송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내과 중환자실에 격리돼 치료받았다.

보건당국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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