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브리핑룸에서 내신 대상 브리핑을 하고 있다.
서울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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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강 장관을 직무유기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단체는 고발장에서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입국을 금지하는 나라들이 급격히 늘고 있는데, 피고발인은 이 국가들을 상대로 한국이 코로나19의 진원지가 아니라는 점을 인식시키지 않고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같은 혐의로 고발했다. 문체부가 관리하는 ‘대한민국정책브리핑’ 사이트에 올린 동영상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정부 대응을 국민에게 정확히 알리는 데 소홀했다는 이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