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선별진료소 간호사 1명 코로나19 양성 판정

대구 선별진료소 간호사 1명 코로나19 양성 판정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3-02 11:25
업데이트 2020-03-0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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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각 선별진료소마다 의심환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왼쪽부터 남구 보건소·경산 보건소·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의 21일 모습. 2020.2.21  연합뉴스
대구·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각 선별진료소마다 의심환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왼쪽부터 남구 보건소·경산 보건소·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의 21일 모습. 2020.2.21
연합뉴스
대구에서 코로나19 검체 채취를 하는 선별진료소 간호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2일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대구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업무를 하는 국립교통재활병원 파견 간호사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남구보건소 직원 129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해당 간호사, 밀접 접촉한 공보의, 간호사 등 10명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남구보건소는 폐쇄 후 방역 소독을 진행했다. 하루 폐쇄 뒤 3일부터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련 자가 격리자가 늘어나면 보건복지부에 추가 인력 파견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도 대구 지역의 확진자 급증세가 계속 이어졌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대구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오후 4시 대비 377명 증가했다. 경북은 69명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대구 3081명, 경북 624명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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