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되는 의심 환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네 번째 확진자가 치료 중인 경기 성남 분당서울대병원에서 30일 방호복을 갖춰 입은 의료진들이 의심 환자를 국가 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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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전국 17개 지방청에 모니터링 요원을 지정하고 주요 포털사이트 등을 대상으로 질병과 관련해 근거 없는 의혹을 퍼트리거나 특정인에 대한 명예훼손을 하는 사례 등을 단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수원 한 고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 “모 보건소에서 의심자가 발견됐다”는 등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내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검도 이날 일선 청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와 관련해 허위 사실을 작성하거나 유포하는 사범을 엄단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2020-01-31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