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버스터미널 폭발물 의심 신고…‘모조품’ 해프닝으로 결론

진천버스터미널 폭발물 의심 신고…‘모조품’ 해프닝으로 결론

강경민 기자
입력 2019-12-31 14:07
업데이트 2019-12-3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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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종합버스터미널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과 군 당국이 출동했으나 모조품으로 확인됐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진천군 진천읍 진천버스터미널에 다이너마이트와 유사하게 생긴 물건이 방치돼 있다는 112 신고가 들어왔다.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은 터미널의 청소직원이 대합실 내에서 처음 발견해 건물 밖에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터미널 주변을 통제하고, 군 폭발물처리반(EOD)이 나와 확인한 결과 모조품으로 판명 났다.

경찰 관계자는 “다이너마이트와 비슷한 모양에 초시계까지 달려 진짜 폭발물로 오해를 부른 것 같다”며 “누군가 해당 물건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모습을 봤다는 주변 진술과 터미널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이번 일의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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