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여당에 문제 해결 면담 요구
한국도로공사에 직접 고용을 요구해온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이 7일 세종시 도담동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지역구사무실에서 직접고용과 복직을 요구하며 점검농성하고 있다. 2019.11.7 연합뉴스
민주노총에 따르면 톨게이트 수납원 20명은 이날 세종시 이 대표 사무실과 경기 고양시 김 장관 사무실에서 두 사람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을 시작했다. 경북 김천 도로공사 본사에서 점거 농성 중이던 조합원 중 일부인 100여명이 이날 상경했으며, 사무실 농성자를 제외한 80여명은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청와대까지 행진했다. 청와대 앞에서 경찰과 충돌해 시위대 2명이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톨게이트 수납원 직접고용하라”… 종교계 오체투지
톨게이트 해고 수납 노동자들과 기독교, 천주교, 불교 등 3대 종교인들이 5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수납 노동자들에 대한 한국도로공사의 직접고용을 촉구하며 오체투지 행진을 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청와대 앞까지 6㎞가량 행진을 했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2019-11-08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