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역 앞 선로 작업하던 노동자들 열차 치여 1명 사망·2명 부상

밀양역 앞 선로 작업하던 노동자들 열차 치여 1명 사망·2명 부상

오세진 기자
입력 2019-10-22 16:14
업데이트 2019-10-2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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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경남 밀양시 밀양역 앞에서 선로 작업을 하던 노동자들이 서울발 부산행 새마을호 열차에 치여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진은 사고 열차. 2019.10.22 연합뉴스. 연합뉴스 독자 제공
22일 오전 경남 밀양시 밀양역 앞에서 선로 작업을 하던 노동자들이 서울발 부산행 새마을호 열차에 치여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진은 사고 열차. 2019.10.22 연합뉴스. 연합뉴스 독자 제공
경남 밀양역 앞에서 선로 작업을 하던 노동자들이 열차에 치여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4분쯤 밀양시 밀양역 앞 200m 지점에서 철도 선로 작업을 하던 노동자 4명 중 3명이 서울에서 출발한 부산행 새마을호 열차에 치여 사고를 당했다.

사고 발생 전에 신호원이 노동자들에게 열차가 온다는 신호를 주고 무전도 했지만 노동자들은 작업 소음으로 무전을 제대로 듣지 못하고 신호도 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모두 코레일 정직원으로 확인됐다.

코레일과 부산지방철도경찰대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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