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철도노조 “11일 파업 불가피”…정부 대책 촉구

[속보]철도노조 “11일 파업 불가피”…정부 대책 촉구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9-10-08 16:09
업데이트 2019-10-0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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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철도 지연운행
서울역 철도 지연운행 철도노조가 준법투쟁에 돌입하면서 8일 오전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새마을호, ITX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들이 지연운행되고 있다. 2019.10.8 연합뉴스
전국철도노조가 정부가 인건비 제도 개선과 인력 보충 등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오는 11일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8일 밝혔다.

철도노조는 입장문을 통해 “철도공사가 쟁의를 해결할 만한 방안을 아직 제시하지 않았다”며 “앞으로 이틀 동안 실질적 사용자인 정부가 나서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경고 파업 돌입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철도공사가 수당 등을 정상적으로 지급하지 못해 ‘임금 체불 상태’에 놓였다며 공공기관에 획일적으로 적용되는 총인건비 제도와 인력 부족 문제를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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