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자협 “광화문 집회서 女기자 성추행, 언론자유 위협”

여기자협 “광화문 집회서 女기자 성추행, 언론자유 위협”

백민경 기자
백민경 기자
입력 2019-10-04 19:05
업데이트 2019-10-0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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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기자협회는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 촉구 시위 현장에서 지난 3일 JTBC 소속 여성 촬영기자가 시위 참가자로부터 성추행과 폭행을 당한 것에 대해 “언론 자유에 대한 위협이며 여성에 대한 인권 침해”라고 4일 성명을 발표했다.

이어 “집회와 시위의 자유는 보장돼야 하지만, 취재 현장에서 그 어떤 이유에서든 기자가 성추행 또는 폭력을 당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 협회는 “경찰이 신속하게 조사하고 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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