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JTBC 대표 지난주 비공개 검찰 조사받아

손석희 JTBC 대표 지난주 비공개 검찰 조사받아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9-09-11 15:45
업데이트 2019-09-11 15:4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서울서부지검 출석…김웅씨도 이미 조사받아

손석희·김웅 손석희 JTBC 대표이사(왼쪽)와 프리랜서 기자 김웅 [연합뉴스DB]
손석희·김웅 손석희 JTBC 대표이사(왼쪽)와 프리랜서 기자 김웅 [연합뉴스DB]
손석희(63) JTBC 대표가 지난 6일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손 대표는 지난주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손 대표의 폭행을 주장한 프리랜서 기자 김웅(49) 씨도 이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는 지난 1월 서울 마포구 JTBC 본사 인근의 한 주점에서 손 대표와 대화하다가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손 대표는 김 씨가 자신의 교통사고 사실을 알리겠다면서 정규직 채용과 거액을 요구했다고 주장하며 김씨를 공갈미수와 협박, 명예훼손, 무고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김 씨 역시 손 대표를 폭행치상, 협박, 명예훼손, 무고 혐의 등으로 맞고소했다.

경찰을 지난 5월 손 대표를 폭행 혐의로, 김 씨를 공갈미수 혐의로 기소 의견을 붙어 검찰에 송치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