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수욕장 3곳 5년간 물놀이 사망사고 ‘제로’

울산 해수욕장 3곳 5년간 물놀이 사망사고 ‘제로’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19-09-11 14:24
업데이트 2019-09-1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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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일 개장해 지난달 26일 폐장한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올 여름 일산해수욕장에는 207만명이 다녀갔다. 울산 동구청 제공.
지난 7월 1일 개장해 지난달 26일 폐장한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올 여름 일산해수욕장에는 207만명이 다녀갔다. 울산 동구청 제공.
울산지역 해수욕장 3곳에서 지난 5년간 물놀이 사망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울산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지난 7월 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울산지역 해수욕장 3곳 등 주요 물놀이 장소에서 인명구조 29건, 안전조치 3974건 등의 활동을 벌였다. 이는 지난해 대비 35%가량 증가했다. 하지만, 적극적인 인명구조 활동으로 사망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울산지역 해수욕장 3곳에서는 2015년부터 5년 동안 단 1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울산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사고를 대비한 수시 교육·훈련과 24시간 근무로 물놀이 사망사고 제로(Zero)화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피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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