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조선왕조실록 ‘포쇄’ 재현

전주서 조선왕조실록 ‘포쇄’ 재현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19-04-28 22:30
업데이트 2019-04-29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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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임진왜란 당시 조선왕조실록을 지킨 전주사고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오는 5월 5일 포쇄 재현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책이 충해와 습기에 손상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정기적으로 바람과 햇볕에 말리는 일이다.

실록은 선왕과 신하들의 행적과 정책 득실을 기록한 것으로, 국가 제례나 사신 접대 등주요행사 때 전례를 참고하거나 내용을 확인하려는 사관을 제외하곤 열람을 허용하지 않았다. 행사는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慶基殿·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신 곳) 안 전주사고에서 열린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2019-04-29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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