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공무원 반복 실수 없앤다

마포구, 공무원 반복 실수 없앤다

주현진 기자
주현진 기자
입력 2019-04-19 10:47
업데이트 2019-04-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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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는 공무원들이 업무 중 반복적으로 잘못 처리한 내용을 모은 ‘원칙과 디테일에 강한 감사사례 공유집’을 제작해 전 직원에게 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최근 5년간 자체 감사 내용을 분석한 결과 유사 사례가 매년 반복적으로 지적되고 있음을 발견하고 책을 펴냈다. 200만원 이상의 전산소모품을 구매하면서 재무과와 협의 없이 일상경비로 물품을 직접 구매한 사례 등 총 89건을 담았다. 실제 사례를 곁들인 후 올바른 처리방법을 제시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행정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못지않게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가’도 중요하다”면서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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