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이재명 2차 공판 참석…이번엔 ‘소이부답’

이재명 2차 공판 참석…이번엔 ‘소이부답’

입력 2019-01-14 14:18
업데이트 2019-01-14 14:1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지지자들에게 눈인사 건네며 포토라인 ‘패싱’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경기지사의 이 사건 2차 공판이 14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열렸다.
이미지 확대
두 번째 재판 출석한 이재명 경기지사
두 번째 재판 출석한 이재명 경기지사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경기지사가 1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열린 두 번째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19.1.14 연합뉴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1시 50분께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도착한 뒤 곧바로 재판이 열리는 제3호 법정으로 들어갔다.

그는 승용차에서 내려 지지자들에게 미소를 띤 채 가벼운 눈인사를 건네고 취재진이 마련한 포토라인은 그대로 지나쳐갔다.

“오늘도 직접 적극적으로 변론할 것인가”라는 등의 질문에도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이 지사는 ‘친형 강제입원’, ‘대장동 개발업적 과장’, ‘검사 사칭’ 등 사건과 관련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지난달 11일 불구속기소 됐다.

지난 10일 열린 첫 공판에서 재판부는 비교적 쟁점이 적은 대장동 개발업적 과장 사건에 대해 먼저 심리했다. 이날도 이에 대한 심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쟁점이 많고 기록이 방대한 친형 강제입원 사건 심리는 추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공직선거법 위반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이 지사의 다음 공판기일은 17일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