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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서 의자·소주병 들고 난투극 벌인 20대 5명 입건

음식점서 의자·소주병 들고 난투극 벌인 20대 5명 입건

신성은 기자
입력 2019-01-03 15:17
업데이트 2019-01-0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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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시내 한복판에서 난투극을 벌인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상해 등 혐의로 A(20)씨 등 4명과 B(27)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 오전 8시께 전주시 완산구 한 음식점에서 싸움을 벌이다 서로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일 B씨는 함께 음식을 먹던 여성과 다투다 감정이 상해 언성을 높였다.

고성을 들은 옆 테이블의 A씨 등 4명이 ‘조용히 해달라’고 하자 B씨는 이들에게 주먹을 휘둘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후 몸싸움을 하며 엉겨 붙은 이들은 음식점에 있던 의자와 소주병 등을 들고 난투극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등은 머리에 상처를 입었고 B씨는 치아가 부러지고 손과 발, 머리를 다쳤다.

B씨와 함께 있던 여성도 폭행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이들을 모두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사소한 말다툼이 큰 싸움으로 번진 것 같다”며 “추가 조사를 벌여 사건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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