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구미 모텔 불, 객실 침대 전기장판서 발화한 듯…합동감식 예정

구미 모텔 불, 객실 침대 전기장판서 발화한 듯…합동감식 예정

신성은 기자
입력 2019-01-03 09:06
업데이트 2019-01-03 09:1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투숙객 “샤워하고 나왔더니 불이 나 있었다”

이미지 확대
2일 오후 경북 구미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2019.1.2  독자 제공
2일 오후 경북 구미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2019.1.2
독자 제공
2일 밤 경북 구미 모텔에서 발생한 불은 2층 객실 전기장판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됐다.

구미경찰서와 소방당국은 3일 오전 10시 합동 감식으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이 모텔 207호실 투숙객은 경찰 조사에서 “침대 전기장판을 켜 두고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 불이 나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기장판 합선 등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날 오후 10시 39분께 구미시 옥계동 4층 건물인 마르코모텔 2층에서 불이 나 44분 만에 진화됐다. 투숙객 32명 중 13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찰과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큰 부상자는 없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