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목줄 좀 채워라”…행인 지적에 애견주 박치기 ‘응수’

“개 목줄 좀 채워라”…행인 지적에 애견주 박치기 ‘응수’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7-12 09:57
업데이트 2018-07-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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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 행인 폭행한 30대 견주 불구속 입건

광주 서부경찰서는 12일 반려견 목줄을 채우라며 나무라는 시민을 때린 혐의(폭행)로 A(3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55분께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 인근 산책로에서 행인 B(30)씨를 머리로 들이받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가 왜 반려견 목줄을 하지 않고 다니느냐고 항의하자 이러한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기초 조사만 받고 돌아간 두 사람을 다시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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