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순득 주사 아줌마 “청와대 간 적 없고, 프로포폴 못 봤다”

최순실·순득 주사 아줌마 “청와대 간 적 없고, 프로포폴 못 봤다”

장은석 기자
입력 2016-12-29 23:23
업데이트 2016-12-29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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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주사 아줌마 “청와대 간 적 없다”
최순실 주사 아줌마 “청와대 간 적 없다” 출처=TV조선 화면 캡처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 최순실씨와 언니 최순득씨에게 오랜 기간 주사를 놔준 ‘주사 아줌마’가 “청와대에 간 적이 없다”고 밝혔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29일 TV조선은 지난 수년 동안 최씨 자매에게 영양제 주사를 놔줬던 ‘주사 아줌마’ A씨가 “최순득, 순실 자매에게 주사를 놔준건 맞는데, 청와대에 간 적은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최씨에게 주사를 놔준 다른 아줌마가 더 있었던 것 같다고 추정했다.

A씨는 “내가 청와대를 무슨 수로 들어가요. 들어갔어야지 들어갔다고 하지”라고 말했다.

또 A씨는 “프로포폴이 우유색깔이에요. 그런건 못봤어 나는 아니야”라면서 최씨에게 프로포폴 주사를 놔줬다는 의혹은 부인했다.

A씨는 최씨가 처방받은 노란색 비타민제나 링거 주사만 놔줬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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