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8시 기준 지하철 하차객 12일보다 12만명 적어
서울시는 26일 도심 집회 참가 시민들의 귀가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막차 시간을 1시간 연장한다.주요 집회 개최지인 시청, 광화문, 경복궁역, 안국역 등을 경유하는 지하철 1∼5호선 막차시간을 1시간 연장한다.
이를 위해 대기 중이던 비상열차를 투입하고 배차간격을 조정한다.
막차 출발 시간은 1호선 시청역 동묘앞행 24시 44분, 2호선 시청역 서울대입구행 24시 34분, 3호선 안국역 구파발행 24시 42분, 3호선 경복궁역 약수행 24시 49분, 4호선 충무로역 사당행 24시 14분, 5호선 광화문역 왕십리행 24시 54분이다.
서울시는 다만 환승역에서 타 노선으로 환승은 되지 않고 행선지별로 막차 시간이 다르니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당부했다.
세종대로, 율곡로, 종로 등 주요 도심을 경유하는 버스 69개 노선도 막차시각(출발지기준)을 평소 23시 30분에서 24시 30분으로 1시간 연장한다.
버스 실시간 운행정보는 서울교통포털(http://m.topis.seoul. go.kr), 서울대중교통 앱, ☎120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막차 종료 후 귀가 편의를 위해 심야 올빼미 버스 운행을 기존 33대에서 44대로 확대한다.
도심을 통과하는 심야올빼미 노선은 N15, N16, N26, N30, N37, N62이다.
올빼미버스 증차로 인해 배차간격은 40∼50분에서 25∼35분으로 단축된다.
오후 8시 기준 광화문 인근 12개 지하철역에서 하차한 승객은 64만7천608명으로 12일(76만7천442명)보다 약 12만명이 적다.
작년 11월 토요일 평균(32만1천237명)에 비해서는 두 배 수준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