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서 마약투약 후 옷벗고 고성 난동

모텔서 마약투약 후 옷벗고 고성 난동

입력 2016-11-16 11:23
업데이트 2016-11-1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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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뒤 난동을 부린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임모(42)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임씨는 5일 새벽 부산 사하구의 한 모텔에서 필로폰 0.05g을 희석해 일회용 주사기로 투약한 뒤 옷을 벗고 모텔을 돌아다니며 고성을 지르는 등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임씨의 방에서 일회용 주사기 2개와 20명이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1g을 찾아 압수했다.

임씨는 마약 구매경로에 대해 진술을 거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임씨가 마약투약으로 11차례 처벌받은 경력이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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