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성형외과
jtbc 방송화면 캡처
11일 JTBC ‘뉴스룸’은 최순실 씨 모녀가 단골 고객이었다는 김영재 성형외과 특혜 의혹에 대해 이같이 보도했다.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의 부인은 JTBC와의 통화에서 “조 전 수석이 컨설팅 업체에 최순실 모녀가 다닌 김영재 성형 병원의 해외 진출을 도우라고 요청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내용을 남편인 조원동 전 수석으로부터 들었다는 부인은 “최순실씨는 전혀 모르는 사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014년 2월 조 전 수석은 김영재 원장의 해외 진출을 도우려다 무산되자 교체됐다는 의혹이 휩싸였다. 이후 안종범 전 수석이 부임했고, 안 전 수석 역시 해당 병원을 지속적으로 챙겨왔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이에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시국선언문을 내고 정권의 즉각 퇴진을 요구했으며, 대한성형외과의사회도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등 의료계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