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장 “‘삼례 3인조 강도사건’ 진심으로 사과 전한다”

전북경찰청장 “‘삼례 3인조 강도사건’ 진심으로 사과 전한다”

입력 2016-11-07 10:35
업데이트 2016-11-0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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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전북지방경찰청장은 7일 지난주 검찰의 항소 포기로 무죄가 확정된 ‘삼례 나라슈퍼 3인조 강도사건’ 피고인과 피해자,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오전 전북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사건으로 고통받은 피고인들과 가족들, 피해자와 유족에게 진심으로 사과와 위로를 전한다”며 “수사과정을 면밀히 살펴서 다시는 이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후속 조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사례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은 교육자료로 만들어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청장은 오는 17일 1심 판결이 나는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의 재심 결과에 대해서는 “아직 재판 중인 사건이고 재판 결과가 나오면 그때 입장을 밝히겠다”고 답했다.

김 청장은 최근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집회에 대해서는 “평화적인 집회가 되도록 집회 관리에 힘쓰겠다”며 “국민의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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