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엄마들, 백화점 가면 이것부터 찾는다?

北 엄마들, 백화점 가면 이것부터 찾는다?

최지숙 기자
입력 2016-10-21 10:05
업데이트 2016-10-2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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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통령’ 北에서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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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애니메이션 캐릭터 뽀로로.
국내 애니메이션 캐릭터 뽀로로.
어린이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뽀로로’가 북한에서도 인기를 끌고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 20일 ‘위대한 사상 눈부신 현실, 최상의 문명을 최고의 수준에서’라는 제목의 특집 방송에서 평양 아동백화점을 소개했다.

방송에서는 백화점 내 실내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과 어머니의 모습이 담겼다. 이 중에는 ‘뽀로로 인형’을 들고있는 아이 어머니의 모습도 포착됐다.

중앙TV는 평양아동백화점 실내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 어머니의 모습을 담았고, 이 가운데 ‘뽀로로 인형’을 들고 있는 한 아이 어머니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앞서 2014년 3월에도 중앙TV에서 평양시의 육아원을 소개할 당시, 어린이들이 ‘뽀로로’가 그려진 미끄럼틀을 타고 노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이미 뽀로로 관련 캐릭터 상품 등이 진즉부터 북한에서도 인기를 끌어 온 것으로 보인다.

북한 삼천리총회사는 아이코닉스에서 하도급을 받아 2005년까지 뽀로로 제작에 참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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