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디자인 많다”표절 부인
패션그룹 이랜드가 ‘유아인 티셔츠’ 표절 논란에 휘말렸다.연예매체 디스패치는 12일 이랜드의 SPA 브랜드 ‘스파오’ 측이 내놓은 그룹 엑소와의 콜라보레이션 티셔츠가 유아인이 만든 티셔츠와 아이디어가 흡사하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스파오가 내놓은 의류는 지난 9일 한글날을 기념해 출시한 제품이다.
스파오 홈페이지
2만 9900원에 책정된 제품은 현재 품절 처리됐다. ‘스파오’ 홈페이지는 “상품이 판매 종료 되었습니다”고 공지하며, 더 이상 구매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
이와 관련해 유아인 측은 ‘스파오’ 제품 관련해 “해당 제품이 출시된 이후 알게 됐다”며 관련 내용에 대해 전달받은 바가 없다고 했다.
하지만 ‘스파오’ 측은 디자인 표절을 일축하는 상황이다. 한글과 영어를 결합한 디자인은 기존에도 이미 많았다는 것이다. ‘유아인 셔츠’를 베끼거나 참고하진 않았다는게 공식 입장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