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해경단정 침몰에 항의…中어선에 공격당한 고속단정은

정부 해경단정 침몰에 항의…中어선에 공격당한 고속단정은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10-09 23:07
업데이트 2016-10-09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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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해경단정 침몰에 항의
정부 해경단정 침몰에 항의 지난 7일 불법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과 충돌해 침몰한 인천해경 3005함 소속 고속단정의 훈련 때 모습.
연합뉴스
서해 상에서 불법조업하던 중국어선의 ‘충돌 공격’으로 지난 7일 침몰한 해경 고속단정은 2009년부터 단속 현장에 투입됐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 3005함 경비정에 소속된 4.5t급 단정으로 최대 15명이 탈 수 있다. 조타실이 벽과 천장으로 둘러싸여 있는 폐쇄형 단정으로 불법조업 중국어선 퇴거와 나포 작전에 동원된다.

이번 단속에서도 이 고속단정에는 모두 9명이 탑승했다. 8명의 대원이 중국 어선에 올랐고 단정장 조동수 경위가 대기하다가 중국 어선의 공격을 받았다.

정부는 9일 해경 고속단정 침몰 사건과 관련해 중국 측에 강력하게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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