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전문대 입시, 수시로 85% 이상 뽑는다

2019학년도 전문대 입시, 수시로 85% 이상 뽑는다

입력 2016-08-30 11:34
업데이트 2016-08-3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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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전형 방법도 간소화

2019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 수시 모집 비중이 85% 이상으로 확대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30일 ‘2019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을 발표하며수시 모집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문대 수시 모집 비중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2017학년도 84.7%에서 2018학년도에는 85.1%로 확대될 예정이다.

전문대교협은 또 복잡하거나 활성화되지 않은 전형은 자체적으로 줄이거나 다른 전형에 통합하는 식으로 입학전형 방법을 간소화할 계획이다.

수능성적을 반영할 때는 등급과 표준점수를 반영하되 백분위 점수 적용은 지양할 방침이다. 학생부 과목 반영 개수와 학년별 반영 비율 간소화 방안은 대학의 의견을 수렴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수시 모집에서는 수능 점수를 최저학력 기준으로 설정하거나 반영하는 것을 최대한 지양하도록 각 대학에 권고했다.

대학 자체 기준에 따라 운영하던 정원 내 특별전형은 일반과정 졸업자, 전문(직업)과정 졸업자, 연계교육대상자, 관련 경력자, 특기자, 추천자, 사회·지역 배려 대상자 등 최대 7개 통합기준으로 운영한다.

직업교육 위주의 전문대 특성을 살리기 위해 성적 중심의 획일적 선발에서 벗어나 다양한 전형 방법을 운영한다.

경력단절 여성과 퇴직자·은퇴자, 직업교육을 원하는 성인학습자 등을 위해 성인과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형을 확대한다.

2019학년도 전문대 수시 모집 원서는 2018년 9월10일∼28일(1차), 2018년 11월6∼20일(2차)에, 정시 모집 원서는 2018년 12월29일∼2019년 1월11일 접수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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