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분교수 징역 8년 확정. 출처=SBS ‘그것이 알고싶다’ 화면 캡처
장씨는 2심 결심 공판에서 선처를 호소했지만 징역 8년형을 받자 대법원에 상고했다.
장씨는 지난 5월 13일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김시철)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제자들을 사랑해 주고 갈 길을 찾아가게 해주면 되는 것인데 왜 그렇게 욕심과 교만을 부리고 살았는지 후회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간으로서 할 수 없는 짓을 했다. 벌을 달게 받겠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장씨는 “제가 미쳐서 저지른 짓에 대해 조금이라도 선처의 기회가 있다면 젊은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싶다”며 “제가 잘하는 게 그것뿐이어서 죽는 날까지 몸바쳐 속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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