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서 ‘인간띠 잇기’…2천500명 손잡고 사드반대·평화기원

성주서 ‘인간띠 잇기’…2천500명 손잡고 사드반대·평화기원

입력 2016-08-27 10:05
업데이트 2016-08-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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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사드배치철회투쟁위원회는 27일 오후 ‘인간띠 잇기’ 행사를 한다.

공군 미사일기지 성산포대∼성주군청의 2.6㎞ 구간에서 군민 2천500∼3천명이 참여해 손을 이어 잡고 사드배치 반대와 평화를 기원한다.

성주투쟁위는 오후 6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행사를 한 뒤 8시부터 군청 앞마당에서 촛불문화제를 연다.

투쟁위는 제3 후보지가 결정될 때까지 촛불문화제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사드배치 유력지 성주골프장이 있는 성주군 초전면에서는 매일 저녁 주민 200∼600명이 모여 촛불문화제를 열고 있다.

또 ‘사드 불똥’이 튄 김천지역에서는 29일부터 매일 오후 7시 시청 앞마당에서 촛불문화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성주골프장 바로 앞의 김천시 농소면 주민은 지난 22일부터 매일 면사무소 앞에서 촛불문화제를 하고 있다.

사드배치반대김천투쟁위 나영민 공동위원장은 “지난 26일 국회 앞에서 첫 사드철회 1인 시위를 했다”며 “앞으로 국회 앞 1인 시위와 김천시청 앞마당 시위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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