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불똥’이 튄 경북 김천시민이 20일 저녁 사드 반대 첫 촛불집회를 열었다.
김천민주시민단체협의회는 이날 오후 7시 30분께 부곡동 강변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사드배치 반대를 위한 촛불 문화제’를 열고 성주군·김천시 인접 지역인 롯데스카이힐 성주골프장의 사드배치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김천민주시민단체협의회는 화물연대, 철도노조, 보건의료노조, 전교조 김천지부 등 11개 단체로 구성된 조직이다.
성주 사드배치 철회 투쟁위원회의 일부 관계자가 찬조연설을 통해 “사드배치 반대 운동이 성주에서 김천으로 옮겨왔다”며 “한반도 내 사드배치를 반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촛불집회에는 당초 예상된 150명보다 많은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성주골프장이 사드배치 제3후보지로 급부상하자 인접 지역인 김천 혁신도시와 농소면 등지서 각각 사드반대대책위원회(가칭)를 결성하는 등 반발 움직임을 보인다.
최근 김천시 기관·단체장 150여 명이 성주골프장 사드배치 반대 성명을 발표하고 혁신도시 내 아파트 동대표들이 사드 반대 일정을 논의했으며 농소면 주민은 경운기 등을 동원해 노곡리 913호 지방도를 점거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김천민주시민단체협의회는 이날 오후 7시 30분께 부곡동 강변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사드배치 반대를 위한 촛불 문화제’를 열고 성주군·김천시 인접 지역인 롯데스카이힐 성주골프장의 사드배치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김천민주시민단체협의회는 화물연대, 철도노조, 보건의료노조, 전교조 김천지부 등 11개 단체로 구성된 조직이다.
성주 사드배치 철회 투쟁위원회의 일부 관계자가 찬조연설을 통해 “사드배치 반대 운동이 성주에서 김천으로 옮겨왔다”며 “한반도 내 사드배치를 반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촛불집회에는 당초 예상된 150명보다 많은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성주골프장이 사드배치 제3후보지로 급부상하자 인접 지역인 김천 혁신도시와 농소면 등지서 각각 사드반대대책위원회(가칭)를 결성하는 등 반발 움직임을 보인다.
최근 김천시 기관·단체장 150여 명이 성주골프장 사드배치 반대 성명을 발표하고 혁신도시 내 아파트 동대표들이 사드 반대 일정을 논의했으며 농소면 주민은 경운기 등을 동원해 노곡리 913호 지방도를 점거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