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옥철’ 9호선 신규 차 16량 증편

서울 ‘지옥철’ 9호선 신규 차 16량 증편

한준규 기자
입력 2016-08-19 23:06
업데이트 2016-08-20 01:1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출근 시간 가양 ~ 신논현 31일부터 급행 편성

극심한 혼잡을 겪는 서울 지하철 9호선에 신규 차량 16량(4편성)이 추가로 투입된다. 출근 시간대 가양~신논현 구간을 오가는 급행 셔틀열차를 편성, 지옥의 구간으로 불리는 가양~당산역 구간 혼잡도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오는 31일부터 가양~신논현역 구간에 급행 셔틀열차를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출발 시간은 가양역 기준 오전 7시 45분, 7시 53분, 8시 1분, 8시 9분이다. 가양∼신논현 구간 밖으로 이동하는 승객은 가양역이나 신논현역에서 다음 열차를 타면 된다. 이로써 급행열차 운행은 출근 시간대 셔틀형 급행 8회(상·하행 각 4회), 퇴근 시간대 급행 4회(상·하행 각 2회), 일반 6회(상·하행 각 3회)씩 늘어난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6-08-20 9면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