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운전’ 트레일러 운전사, 터널서 10중 추돌…8명 사상

‘졸음운전’ 트레일러 운전사, 터널서 10중 추돌…8명 사상

입력 2016-08-14 17:02
업데이트 2016-08-1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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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 운전사의 졸음운전으로 터널에서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치는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후 2시 10분께 전남 여수시 만흥동 엑스포 자동차 전용도로 터널에서 시멘트를 운반하던 트레일러가 앞 차량을 들이받았다.

트레일러는 정차해있던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연쇄 추돌로 이어져 모두 10대의 차량이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졌으며 현재까지 7명이 다쳐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터널 주변은 사고 처리로 1시간가량 극심한 정체를 빚기도 했다.

경찰은 터널 진입 당시 졸았다는 트레일러 운전자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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