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박지원 원내대표 고발…“5ㆍ18 北개입” 거듭 주장

지만원, 박지원 원내대표 고발…“5ㆍ18 北개입” 거듭 주장

입력 2016-08-10 15:50
업데이트 2016-08-1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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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씨
지만원씨
극우논객 지만원씨가 10일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를 무고 등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발했다.

지씨는 고발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어 “5ㆍ18이 민주화운동이 아니라 북한 특수군의 전쟁행위라는 증거가 인터넷 등으로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전파됐다”고 종전 주장을 되풀이했다.

지씨는 고발장에서 박 원내대표가 6월 자신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은 우월적 직권으로 공적 관심사에 대한 일반 국민의 참여를 원천봉쇄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6월 ‘님을 위한 행진곡’의 공식 기념곡 지정 및 5·18 기념식 제창, 5·18 비방·왜곡 및 사실 날조 행위 처벌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5·18민주화운동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씨는 당시 인터넷 매체 ‘뉴스타운’에 기고한 글에서 박 원내대표를 비판했고, 박 원내대표는 허위사실을 적시했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고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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