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응급실 세면대에 소변 못 보게 한다고 난동 부린 40대

병원 응급실 세면대에 소변 못 보게 한다고 난동 부린 40대

입력 2016-08-02 09:23
업데이트 2016-08-02 09:2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병원 응급실 세면대에 소변을 못 보게 한다는 이유로 난동을 부린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김모(4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김씨는 1일 오후 8시 20분께 부산 남구의 한 병원 응급실 내 세면대에 소변을 보려다 병원 관계자에게 제지당하자 약 10분간 욕설을 하고 고함을 치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만취한 상태로 혼자 길을 걷다 넘어져 다친 김씨는 병원 응급실에 찾아와 치료를 기다리던 중이었다.

경찰은 김씨가 “세면대에 소변을 못 보게 해서 화가 났었다”는 진술을 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