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 단원고 ‘존치교실’이 이번 여름방학 기간에 안산교육지원청 별관으로 한시적으로 이전된다. 또 유가족과 교육 당국 간 입장 차가 첨예했던 ‘고정물’은 겨울방학 기간에 이전하기로 했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는 1일 안산교육청에서 KCRP 중재로 세월호 희생 학생 유가족과 단원고, 경기도교육청이 합의한 기억교실 이전 방식 합의 결과를 발표했다. KCRP 중재로 지난달 8일(10차)부터 매주 한 차례씩 협의해 최근 기억교실 책상과 의자, 추모 메모 등은 여름방학 기간에 안산교육청 별관으로 이전하기로 최종 의견을 모았다.
존치교실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2학년 학생들이 사용했던 10개 교실을 말한다. ‘기억교실’, ‘416교실’, ‘추모교실’ 등으로도 불린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는 1일 안산교육청에서 KCRP 중재로 세월호 희생 학생 유가족과 단원고, 경기도교육청이 합의한 기억교실 이전 방식 합의 결과를 발표했다. KCRP 중재로 지난달 8일(10차)부터 매주 한 차례씩 협의해 최근 기억교실 책상과 의자, 추모 메모 등은 여름방학 기간에 안산교육청 별관으로 이전하기로 최종 의견을 모았다.
존치교실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2학년 학생들이 사용했던 10개 교실을 말한다. ‘기억교실’, ‘416교실’, ‘추모교실’ 등으로도 불린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2016-08-02 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