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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달리던 BMW 차량서 화재 잇따라

고속도로 달리던 BMW 차량서 화재 잇따라

입력 2016-08-01 10:05
업데이트 2016-08-0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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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달리던 BMW 차량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

1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6분께 충남 서천군 기산면 서천-공주고속도로 서천방향 3㎞ 지점(동서천 기점)에서 A(26)씨가 몰던 BMW 320d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불은 차량 전체를 태워 4천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50여분만에 꺼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에 이상이 있다는 경고등이 들어와 갓길에 세웠더니 보닛에서 불길이 올랐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1일 오전 11시 56분께 충남 논산시 연무읍 호남고속도로 지선 회덕방향 2㎞ 지점(논산분기점 기준)에서 B(34)씨의 2013년식 BMW 5GT 승용차 보닛에서 불이 났다.

불은 차량 전부를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22분 만에 꺼졌다.

B씨는 즉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가속이 안 돼 차량을 갓길로 세우자 보닛에서 불길이 치솟았다”고 말했다.

달리던 BMW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한 사례는 지난해 11월부터 알려진 것만 해도 전국적으로 10차례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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