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사무관이 성추행’ 인천시 사무관 30대 교육동기 추행

‘이번엔 사무관이 성추행’ 인천시 사무관 30대 교육동기 추행

입력 2016-07-26 09:53
업데이트 2016-07-2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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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과 운동선수 등 성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에는 교육 중인 사무관이 30대 여성 교육동기생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6일 인천시와 지방행정연수원 등에 따르면 행정연수원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인천시 소속 50대 교육생 A 사무관이 이달 초 교육이 끝나고 동기생과 함께한 회식자리에서 동기생 B씨를 강체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회식자리에서 강제로 B씨를 껴안고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말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지난 15일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고, 경찰은 인천시에 수사개시 통보했다.

A씨는 “술에 취해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일단 수사결과를 지켜 본 뒤 징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8일에는 인천시 남구 한 빌라 주차장에서 길 가던 20대 여성을 보며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 A(43) 경위가 불구속 입건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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