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아버지 車 몰래 운전하다 편의점 돌진…20대점원 깔려

고등학생, 아버지 車 몰래 운전하다 편의점 돌진…20대점원 깔려

입력 2016-07-19 07:37
업데이트 2016-07-1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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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 SUV차량 돌진
편의점에 SUV차량 돌진 19일 오전 전남 나주시 송월동 나주시청 인근 편의점에 10대가 운전한 SUV 차량이 돌진해 20대 점원이 깔려 119구조대가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6.7.19
전남소방본부 제공
전남 나주에서 새벽시간 아버지 차량을 몰래 운전한 고등학생의 차량이 편의점에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19일 오전 5시 9분께 전남 나주시 송월동 나주시청 인근 편의점에 고등학생 A(17)군이 운전한 코란도 차량이 가게문을 뚫고 돌진했다.

편의점 출입문과 내부를 그대로 뚫고 계산대까지 돌진한 차량에 점원 B(22)씨가 깔렸다.

긴급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된 B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운전자 A군과 동승한 친구 3명은 부상을 입지 않았다.

조사결과 무면허인 A군은 이날 새벽 아버지 차량을 몰래 훔쳐타고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군이 운전미숙으로 차량 운전이 서툴러 편의점에 돌진한 것으로 보고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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