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 센터장, 친일 논란에 “천황 폐하 만세, 술자리 농담이 와전”

KEI 센터장, 친일 논란에 “천황 폐하 만세, 술자리 농담이 와전”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6-23 22:23
업데이트 2016-06-2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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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 KEI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장, 천황폐하 만세 논란
이정호 KEI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장, 천황폐하 만세 논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의 이정호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장이 최근 한 워크숍에서 “천황(일왕) 폐하 만세”라는 친일 논란이 되는 발언을 했다는 보도에 대해 ‘농담’이 와전된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이 센터장이 최근 세종시에서 KEI 주최로 열린 환경문제 관련 워크숍에 참석, 참석자들에게 스스로를 친일파라고 밝히고 “천황(일왕)폐하 만세” 삼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KEI 측은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보도가 나오게 된 정확한 진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이 센터장이 이번 논란에 대해 “농담이 와전됐다. 송구스럽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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