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산 훈련 중 소총 떨어뜨린 특전사…엿새째 수색 중

낙하산 훈련 중 소총 떨어뜨린 특전사…엿새째 수색 중

유대근 기자
입력 2016-06-18 16:24
업데이트 2016-06-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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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에게 신뢰를 얻으려면 군과 정부가 대승적 차원에서 의지를 갖고 나서야 합니다. 대책이 만들어진지 이미 10년입니다. 실현 여부를 국민들이 지켜볼 것입니다. 사진은 경기 포천 승진과확화훈련장에서 열린 2015 통합화력 격멸훈련 사전훈련에 참가한 특전사 대원이 태극기를 매달고 고공강하하는 모습.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국민들에게 신뢰를 얻으려면 군과 정부가 대승적 차원에서 의지를 갖고 나서야 합니다. 대책이 만들어진지 이미 10년입니다. 실현 여부를 국민들이 지켜볼 것입니다. 사진은 경기 포천 승진과확화훈련장에서 열린 2015 통합화력 격멸훈련 사전훈련에 참가한 특전사 대원이 태극기를 매달고 고공강하하는 모습.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특수전사령부 예하 모 부대에서 낙하산 강하훈련 중 소총 1정을 분실했으나 엿새째 찾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특전사 예하 모 부대가 낙하산 강하훈련을 위해 C-130 수송기를 타고 경기도 광주에 있는 훈련장으로 이동하던 중 A 하사가 700여m 상공에서 K-1 소총 1정을 떨어뜨렸다.

지상으로 떨어진 K-1 소총에는 실탄이 장전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아직 이 소총을 찾지 못하고 있다.

군의 한 관계자는 “공중에서 떨어지다 보니 수색 범위가 상당히 넓다”면서 “군 수송기 이동 경로를 중심으로 인근 지역까지 범위를 넓혀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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