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열린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국가보훈처 관계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5·18 유가족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오월 어머니집 노영숙(62·여) 관장은 이와 관련, 23일 오후 2시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노 관장은 “기념식에 초청된 제주 4·3항쟁 유가족의 자리가 마련되지 않아 요청하던 중 보훈처 직원으로부터 ‘내 무릎에 앉으면 되겠네’라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현장에 있던 광주시 인권평화협력관이 상황을 지켜보고 따지자 이 남성은 자리를 뜬 것으로 전해졌다.
노 관장은 주변 사람들의 말을 미뤄볼 때 이 남성이 보훈처 과장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오월 어머니집 노영숙(62·여) 관장은 이와 관련, 23일 오후 2시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노 관장은 “기념식에 초청된 제주 4·3항쟁 유가족의 자리가 마련되지 않아 요청하던 중 보훈처 직원으로부터 ‘내 무릎에 앉으면 되겠네’라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현장에 있던 광주시 인권평화협력관이 상황을 지켜보고 따지자 이 남성은 자리를 뜬 것으로 전해졌다.
노 관장은 주변 사람들의 말을 미뤄볼 때 이 남성이 보훈처 과장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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